3일클럽 훈련하는 이 자리에 다시 한 번 있을 수 있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몇 번씩 온 사람들도 있지만 제가 다시 이곳을 사모하고 올수 있게 된 것은 저희 교회 새소식반 교사들이 올해 2010년에 제주도 자매교회에 가서 전도를 해 보자는 비전을 가지고 준비해 왔었습니다. 그곳에 가기위해 매달 돈도 모으고 기도도 해왔습니다.
그러나 네 명의 자녀를 또 시댁에 맡기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님께서 흔쾌히 아이들을 봐주시겠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칠곡교회로 오고자 차를 타는 순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번 와봤기에 아 또 그 힘든 훈련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훈련은 힘이 들었습니다.
새소식반에 조장이면서 내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일까? 글없는책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하는데 정말 나 자신이 바보스럽고 한심하고 곧이곧대로 따라가 보자 결심하지만 머리와 체력의 한계를 순간순간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도 현장에 나가서는 은혜로웠습니다.
그 추운 날씨에 아이들만 보이면 모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역시 살아계셔서 일을 하시는 구나. 우리는 쓰시고 계시는 구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 초라한 나를 써주시고 계신다는 감격이 가슴 떨리게 했습니다.
우리 집은 불교에요. 전 성당에 나가요. 하면서도 따라와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아이들. 그들이 어찌 그리 예쁘고 사랑스럽던 지요.
이번 훈련에서는 뜨거움을 달라고 열정을 달라고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뜨겁게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제 저희들 다음 주부터 그 주 동안 아이들을 전하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니게 될 텐데 구원의 소식을 첨듣는 아이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들려주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한명의 영혼도 귀하게 여기고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서 전도하겠습니다.
저희들을 위해서 수고해주신 조장님, 간사님. 그들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사명이 없다면 단 한 시간도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없었을 거라는 것을 압니다.
지쳐서 입이 부르트기까지 하신 김태옥 조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명 한명 세밀히 관찰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모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역시! 대표님은 공주이십니다. 하늘나라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