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일클럽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시절 일요일만 되면 교회에 가기 싫어서 매주 마다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며 교회에 간다고 나와서는 오락실에 가서 주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헌금을 하라고 주신 돈은 오락 하는 데에 다 써버리곤 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까지는 교회에 잘 다녔는데 4학년이 되어서는 이사를 가게 되면서 교회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방황은 군대에서 눈물을 흘리기 전 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에 저에게 예수님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신 분이 계신다거나, 예수님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들어봄직도 한데 저의 기억 속에는 교회는 다녔었지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분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군대에서 21살 때 세례를 받았지만 아무런 교육이 없이 세례만 받은 상태로 예배는 드렸지만 군 생활 2년 동안은 제가 변화되기 위한 준비기간이 아니었는가 생각을 해봅니다.
23살 여름 때에 교회 공동체에 함께 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은혜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난 10여년의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TCE교사 대학 1단계와 새소식반을 한 학기 해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3일클럽도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오면서 이번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고백할 때에 그리스도의 군사이고, 훈련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하고 기도를 해왔지만 정작 이번 3일클럽에 오면서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온 제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에 저의 진면목을 경험하며 한계 또한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저녁까지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온 것이 가장 후회가 되었고 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속에 심어져 있던 교만과 자만이 드러나 저의 모습을 알게 만든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다 준비하시고 붙여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없는책이 정말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도구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욱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도의 현장에서 만나서 복음을 전했던 아이들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사용하셔서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의 모습을 알게 해주신 것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