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이미 받았어야 할 훈련이었다. 대학생시절 학생선교 단체 활동과 훈련을 받았지만 사실 '글없는책'같이 확실한 전도훈련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그동안 주일학교 교사와 사역자로 일하면서 정작 어린이들을 제대로 주님께로 인도하지 못했었다. 차일피일하며 피하던 T.C.E 교육을 하나님께서는 초등부를 담당하게 하심으로 핑계치 못하게 만드셨다.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속성을 공부하며 이미 공부했고 들었던 내용이었지만 잊고 있었던 먼 옛날의 기억처럼 아득했던 것들이 새롭게 기억케 하시는 은혜를 주셨다. 그 하나님을 왜 자꾸 잊어버리는 것일까?
'글없는 책'을 가지고 실습을 하며 영혼구원의 기쁨을 다시 더 올린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사역자로서 언제나 신경쓰이던 것이 출석수였다. 그러나 이제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예수님을 영접했는가" 하는데 더 관심을 쏟기로 했다.
참 부끄러운 일들을 지금까지 많이 해 왔구나 하는 생각에 하나님께 참 죄송스럽다.
한국교회의 미래, 아니 당장 내가 목사가 되어서 사역해야 할 교회에 할머니, 할아버지 들만 앉아 있게 될 걸 생각하면 끔찍하다. 지금 나는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예수님 믿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걸어야 하겠다.
교회의 우리 선생님들이 생각난다. 그들 모두를 이 T.C.E 교육에 참가시켜야 겠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내가 떠나도 어린이 전도에 온 힘을 쏟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