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번엔 나를 위해 어떤 선물들을 준비해 놓으셨을까?'
'성령의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3DC 전도자 훈련은 참석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세상에서 지칠대로 지친 나의 영이 다시 활력을 찾고, 주안에서 내가 있어야 할 제 자리를 찾게 해 주시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너무도 정확히 가르쳐 주신다. 교사전도대학생은 교육과정에 3DC를 이수해야 한다고 대표님이 말씀하셨을 때, 그때부터 아산에서 열리는(한국어린이전도협회 창설50주년으로 연합적으로 열리는) 3DC훈련에 꼭 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막상 참석하고 보니 전도협회 조장님을 비롯한 대표님, 간사님의 기도의 응답이기도 했다.
둘째날부터 아이들을 만나고 상담하면서 주께로 돌아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내가 해야 할 일을 보여주셨다.
다른 조원들이 준비한 것을 아이들에게 제시할 때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공과 시간엔 아이들이 집중하는 것을 보고 그 동안 새소식반과 주일학교 공과를 준비할 때 책임감을 다하여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회개했다.
3DC훈련에 참석하여 하나님은 내게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질투하신다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하나의 주인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셨다. 나는 그 동안 좀 더 확실한 것을 보여 주시면 그리하겠노라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일지 모르고, 지금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하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때 큰 인내로 자비를 베푸시고 긍휼히 여기실 때 이 때 돌아서서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 결심케 하신 하나님께 벅차오르는 큰 기쁨과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역시 이번에도 온갖 하나님이 준비하신 종합선물을 한아름 안고 간다.
기대에 넘치도록 역사하시는 허혜련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