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값지고 의미있는 2주간이었다. 그동안 나는 참 대단한 줄 알았는데, 너무 부끄럽다. 주일학교 부장이 되고 나서 6개월동안 나름대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 전도사 선,후배들을 통하여 얻은 파워포인트 자료들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였던 것 같다.
아이들의 표정은 지루해했고 그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그동안 아이들의 영혼보다는 '그냥 아이들이 몇 명왔는지' '처음 주일학교 부장이 되었으니까 잘 해야 되는데...' 그런 마음 밖에 없었던 것 회개했다.
복음을 잘 소개할 수만 있다면 5살 어린아이도 예수님 영접할 수 있다는 말은 너무 충격이다.
예수님이 어디에 관심이 있으신지, 내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지금에서라도 다시 깨닫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배시간 떠드는 아이가 있었는데 내가 야단을 쳤다. 그 애는 요즘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내가 놓쳐버렸다. 복음도 소개해 주지 못했는데..., 주님께 회개했다. 이번 주부터 꼭 아이들에게 복음의 메세지, 구원의 말씀을 소개해야겠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