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교전도를 가자는 권유를 받았을 때 평소 학교 앞으로 전도지를 나눠주며 전도를 하고픈 마음이 있어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전도현장에서 처음 내가 만난 아이는 작고 예쁜 초등2학년 여자아이였다. 아직 글 없는 책이 미숙했던 때여서 듣는 아이가 좀 힘들어 했었던 것 같았지만, 학교전도현장은 국내선교의 최전방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용한 가운데에 치러지는 영적전쟁의 현장이다. 전도현장은 만만치 않았다. 많은 방해들이 있다. 먼저 학교지킴이들과 어린아이들 붙잡고 전도한다고 잔소리하는 학부모님의 항의들, 어떤 때는 경찰들도 출동하여 전도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들이 겁도 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해서 눈치도 보여 작은 목소리로 몰래몰래 가슴 졸이며 전도하기도 하였다. 비록 힘이 드는 상황들이었지만 전도현장에서 아직까지 예수님이란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크리스마스가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는 날인 것만 알고 있을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단에 다니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학교 앞에 나가게 되었다.

일 년 가까이 학교 전도를 다니며 지금으로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수하게” 전도하고자 한다. 또한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전도를 방해하는 세력들을 막아 주시고 또한 방해하는 자들의 눈을 가려 주시기를 기도하여 담대히 전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단지 전할 뿐이다. 롬10:13~15 13절“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절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들으리요” 15절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 같으니라”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복음 듣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더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