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소식반 1학기가 끝나고 사모님께서 저와 병혁이와 성균이와 함께 3일클럽에 가라고 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가기 싫어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려고 했는 거 같아서 그냥 뭐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3일클럽가기 몇 주 전에 상담을 해야 된다고 해서 이곳에 도착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에 내용물을 보았는데 글 없는 책이 있길래 ‘아! 전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는 기간을 보았는데 이건 3일동안 하는게 아니고 5일동안하는 3일클럽 겸 5일클럽이었습니다. 제 속마음으로 ‘아...낚였구나’ 생각했습니다. 3일클럽 첫 날 아침에 사모님이 저에게 전화 오셔서 원래 가기로 했던 두 형이 못 간다고 해서 제 밑에 있는 성균이와 병혁이를 제가 챙겨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 주님, 저에게 왜 그러시는 건가요. 제가 제 몸 챙기기도 힘든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날에 도착하고 설교를 듣고 조를 배정받고 있다가 글 없는 책만 외우면 되는게 아니고 3일클럽을 해야 되기 때문에 도입에 미구아, 중생아, 선교실화까지 외워야 된다니... 글 없는 책도 황금색장까지만 외웠는데.. 그 날 하루종일 걱정이 태산이었고, ‘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내일이 금요일이면 좋겠다’고 계속 부정적인 말과 생각으로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저의 걱정과 달리 선교실화도 하루만에 외워지고 있을 수 없는 일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3일클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실력을 보시고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닌 많이 부족해도 은혜받게 해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제가 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저를 도구처럼 이용해서 사용하신 겁니다. 결국 하나님이 하신 겁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