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 배움의 공간>
                                                                        -로버트 초운
물리적 학습 환경의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학급과 그 설비는 학습을 도와줄 수도 있고 방해할 수도 있다. 좌석 배열이나 조명 및 게시판과 같은 요소는 교수 방법과 커리큘럽을 지원할 수도 있고 오히려 방해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유년부 어린에 대한 가르침의 목표는 시설까지라도 규정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라. 특히 오래된 건물일 경우에는 흔히 시설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조정해야 하다는 점을 알아 두라.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고려하되, 그 교실을 함께 사용하는 교회 직원 및 다른 사역자들과 협력해서 일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교실
모든 유년부 어린이들마다 평방 7-8 미터의 공간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교실의 총 평방미터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교실의 길이와 넚이를 곱하라. 그 수를 7로 나누라. 그렇게 해서 나온 수치는 당신의 교실이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는 유년부 어린이의 총 인원수이다.
과밀한 교실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이런 공간 할당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활동을 통한 학습이며, 활동실은 차갑고 황량한 느낌으로 다가와서는 곤란하고 공기가 잘 통하고 넓다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밝고 화려해야 할 것이다.
유년부 어린이의 입장으로 교실에 접근해 보라. 학습자의 눈 높이에 맞추어 보라. 시각이 너무 놓이 걸려 있지 않은가? 작업 공간의 형광등이 너무 침침하지 않은가? 바닥에 가까운 부분의 온도가 적당한가? 자료에 쉽게 손이 가는가?

장비와 설비
마루와 천장은 흡음재를 사용하여 마감하는 것이 좋다. 비록 비닐 소재보다 청소하기는 어렵지만 카펫은 따스한 느낌을 제공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설비와 업무용 설비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비록 돈이 더 들더라도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의자는 투브형태의 강철 프레임에 플라스틱 등받이가 있는 것이 좋다. 이런 스타일의 의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보다 더 안전하다. 유년부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바닥과 의자의 앉는 부분 사이의 거리는 30~40센티미터가 적당하다.
유년부 어린이들이 사용할 테이블은 가로 15미터, 세로 1미터가 넘으면 곤란하다. 55-65센티미터의 높이는 학습자의 작업 공간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 융통성 있는 배열을 할 수 잇는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많이 있다. 각각의 학습자가 가운데 있는 교사와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장모양의 태이블이 인기가 좋다.
게시판과 칠판은 바닥에서 70-75센티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면 안 되고 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잇어야 한다. 가장자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코르크 마감재 등으로 테두리를 두르는 것이 좋다. 칠판보다는 화이트보드가 더 나은 가시성 및 다양한 색상의 마커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선호된다. 또한 화이트보드는 OHP나 슬라이드용 스크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상의 표준을 당신의 목표로 삼아라. 먼저 실현 가능한 목표를 골라 애쓰고 유년부 어린이들을 위해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