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적극적으로 듣기
/스티브 브리그

“선주야, 미선아, 너희들 한번 만 더 떠들면 너희 둘을 떼어놓을 꺼다. 지금은 내가 이야기하고 너희들은 듣는 시간이야!”

만약 당신이 공과를 가르치면서 이와 유사한 말을 한 번도 할 필요가 없었다면 축하를 드린다. 우리들 중 많은 교사들에게 있어서 그런 말은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것 이상으로 자주 우리 입에서 나온다. 교사로서 우리는 관심 부족을 학생들의 탓으로 돌리곤 한다. 우리는 그들이 불순종하고 무례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항상 불순종과 무례가 문제일까?

우리의 방법론을 점검한다.

나는 문제의 원인이 우리의 방법론에 있다고 믿는다. 비록 우리 대부분은 적극적인 학습 원리들을 칭송하지만 성경공과에 있어서는 그것을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우리는 공과의 시작 부분에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게임, 미술, 음악 등과 같은 활동들을 사용한다. 공과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복습과 적용을 위해 그것들을 다시 사용한다. 하지만 공과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왜 그것들을 옆으로 제쳐놓는가?
한 가지 이유는 성경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함일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진리를 놓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학급이 원리들을 이해하는 것을 보아야 적성이 풀린다. ‘우리 자신들이 성경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 그러므로 그렇게 하도록 해야지.’
두 번째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교육적 경험에서 기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교회와 학교에서 훈련 장소에서 우리는 강의를 통해 가르치는 것들을 보아 왔다. 우리는 성경 이야기를 말해줌으로써 이러한 접근법을 우리의 학급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 나는 성경 이야기를 던져 버리자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 역시 매주 주일(교회)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성경의 이야기는 모든 공과의 중심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우리가 배우는 부분이 바로 그곳이다. 우리가 삶의 원리와 진리를 이끌어 내는 부분이 바로 그곳이다.
내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학습 원리를 공과 계획 전반에 적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세 가지 방법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당신의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1. 조사와 발표
당신의 초등부 어린이들을 이야기에 참여시키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들이 그것의 일부로 책임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설명을 필요로 하는 세부 상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지도에서의 위치 확인, 단어 설명, 혹은 사건에 통찰력을 제공하는 문화적인 사실일 수 있다. 당신이 해당 본문을 연구할 때 이러한 세부 상황의 형태를 눈여겨 두라. 당신의 초등부 어린이들이 성경 사전과 같은 자료를 사용하여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접근 활동을 계획해 보라. 그러고 나서 성경 이야기가 진행되는 도중 적절한 시간에 그들이 발견한 것을 발표하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정보를 추가해 주거나 교정해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 2.  개인 혹은 그룹 연구
성경 공과는 입을 사용하여 전달되어야 한다는 불문법을 우리는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대부분의 초등부 어린이들은 양호한 독서 능력과 이해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사용하기 좋아한다. 그들 스스로가 성경 본문을 읽고 연구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라. 이것은 작은 그룹이나 개인 단위로 행해질 수 있다. 그들이 읽어 나가면서 대답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담은 연구 안내를 제공하라. 그러고 나서 당신은 질문을 함께 대답해 봄으로써 그들이 이해한 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3. 연극 활동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를 사용하는 것은 어린이들을 ‘성경인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들의 참여를 촉진시킨다. 어린이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이야기를 연구하나 후 그들 스스로가 스킷 드라마 대본을 작성하여 전체 학급 앞에서 차례대로 공연을 한다. 몇몇 어린이들에게 미리 준비된 대본을 주어 그들이 전체 앞에서 공연하도록 할 수 있다. 혹은 그룹에서 몇몇 어린이를 선택하여 역할을 맡긴 후 당신이 읽어 나갈 때 그 역할을 간단하게 표현해 보도록 한다.
나는 최근 우리가 아말렉 족속에 대한 이스라엘의 승리를 공부할 때 이 접근법을 사용했다. 학급의 한편은 이스라엘을 대표했고 다른 편은 아말렉을 대표했다. 나는 모세와 아론과 훌을 지명했고 모세에게는 지팡이를 제공했다. 내가 전투 이야기를 진행하는 동안 한 편이나 다른 편이 상대편으로 돌진했다. (적절하게 전쟁의 함성을 넣어서) 마침내 아론과 훌이 모세가 팔과 지팡이를 높이 들어 올린 채 있도록 도와주었을 때 이스라엘이 전투에서 이겼다. 학급의 모든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듣고 있었다.
당신의 초등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듣도록 만드는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항상 똑같은 접근법에 안주하지 말라. 매주 창의력을 발휘해 보라. 당신의 학생들을 참여시키라. 아마도 당신은 다시는 선주와 미선을 떼어놓을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