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


어머니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기의 어린이아이가 넓은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할 일을 했다. 그 정원은 뒷동산과 연결되어 있었고 뒷동산 너머에는 높은 산과 이어져 있었다. 그 어머니는 높은 산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늑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아이를 감시하는 마음을 놓지 않고 어린아이를 보며 일하고 있었다. 그 집에 큰개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없어졌다. 어느 날 늑대가 정원에 나타났다. 늑대는 어린아이를 보고 꼬리를 흔들었다. 그런데 아이는 그 늑대를 자기 집의 개로 알고 가까이 갔다. 늑대는 아이를 물어 죽였다. 한참 후에 어머니는 아이가 없어졌음을 알고 찾았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가 온 정원과 뒷동산을 샅샅이 찾았다. 어머니가 늑대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불길한 마음으로 늑대 곁으로 쫓아갔다. 위협을 느낄 사이도 없이 늑대는 뒷걸음치며 도망갔다. 아이는 그 자리에 숨져 있었다. 아이가 늑대에게 잡혀 죽은 것은 어머니가 아이에게 개와 늑대가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현실은 부모가 아이에게 생명을 빼앗아 가는 늑대를 가르치지 않고 있을 때 아이에게 꼬리치며 다가오는 늑대를 집에 함께 있는 사랑스런 개와 같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와 늑대를 구별하며 살아야 할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념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들을 통해 역사와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들 중에는 그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와 친척들을 죽게 했던 늑대들을 개라고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부모는 삶이 바빠서 그저 공부를 잘해 주어 경쟁에서 이겨 대학의 관문을 통과하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고 학교에 맡겼는데 이념을 체계적으로 늑대를 개로 여기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개와 늑대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 옛날 늑대가 이 땅을 피로 물들였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과 이웃들을 어떻게 죽였는지! 우리의 거리와 동네에는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했다는 사실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좌파성향의 선생님들이 6․25전쟁이 북침했다고 거짓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세계가 증인이고 세계 각국에서 와서 우리를 도왔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모양이 비슷하다고 같은 개는 아닙니다. 같은 민족이라는 탈을 쓰고 우리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가장 위험한 적이 북한입니다. 햇볕정책을 하면 그들과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고 같은 모양이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의 혈세로 햇볕을 쏟아 부어 주었지만 그들은 천안함 침몰로 우리의 젊은 아이들을 또 죽였습니다. 그런데 햇볕을 주장했던 그들이 천안함을 침몰했던 자들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천안함 침몰자를 늑대이며 저들의 소행을 국제적인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책임을 묻는 자들에게 심판하자며 선량한 국민과 이념에 매도된 청년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늑대가 개와 같다, 같은 동족이다, 햇볕을 비추어야 한다, 6․25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논리적으로 가르쳤던 것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북한을 거침없이 두둔하는 사람들은 누구를 믿고 행동할까요? 우리나라 안에 적이 많이 살고 있을까요? 참으로 한국의 미래가 혼란스럽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우리는 늑대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이단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가와 영원한 죽음으로 끌고가는 이단을 분별력 할 수 있는 지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가를 알 때 하나님을 아는 만큼 우리의 구원은 명확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며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완전하게 아시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뜨거운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배신하여 불순종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인간은 사탄의 꾀임에 넘어가 죄와 사탄 권세에 종이 되어 버렸고 하나님께서 악하고 미련한 죄인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잃었던 생명을 찾아주실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며 구원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이 소식은 참으로 복된 소식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선행과 공로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나 어떤 방법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값을 다 갚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우리의 구원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우리의 의(깨끗함)를 위해 3일 만에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그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때 구원하시는 은혜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8-9) 구원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도 믿을 수 있고 무식한 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도 받을 수 있는 단순한 구원 복음을 주셨습니다. 단순한 구원복음에 양념을 칠 필요는 없지요.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지는 은혜입니다.

현시대는 탈중심적 다원적 사고, 탈 이성적 사고인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별 의식 없이 받아들이며 상대주의 사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시대처럼 멀티미디어와 대중문화를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는 메시지로 인해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으로, 영원한 것보다 현실적인 것으로 그 가치의 중심을 옮겨 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흑백 논리의 잣대로 말을 한다면 무슨 해결책이 있느냐고 하며 소통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빛과 어두움은 같이 있을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만드실 때 처음 만드신 것이 빛이며 빛을 만들자 어두움은 사라졌습니다. 이 빛은 진리의 빛이며 생명의 빛입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두움이 깊을수록 생명의 빛은 더욱 빛납니다. 성경에서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선과 악에 대한 판단과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구원을 말씀하고 계시며 절대적인 심판과 절대적인 도덕 개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이 비웃고 있는 절대적인 진리는 생명의 빛으로 구원의 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오직 한 분 하나님과 절대적인 구원의 길을 가르쳐 이단이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하여 경계하고 물리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게 해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받는 것이며 이단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세상이 어떤 화려한 것으로 유혹할지라도 자신의 영혼을 마귀에게 팔아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적그리스도이며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뒤를 잘 따라 가야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우리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으면 사탄이 우리의 아이의 미래와 생명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대표 김경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