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정 집사 (대구 서부)

TCE 1단계를 시작할 땐 정말 얼떨결에 한 것 같다. 두 아이를 데리고 항상 예배를 열심히 드렸기에.. 열심히 교회에 나오는 사람 어떤 일 하나 시키시려나 보다 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라고 거절도 했다. 그런데 한 번 더 부탁하실 땐 ‘그래 한번 가봐야지’ 하며 얼떨결에 전도협회에 왔었다.
와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배우면서 묵상하면서 숙제하면서 나는 계속 울 수밖에 없었다. 와!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 구나. 와 하나님을 이 아이들을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렇게 사랑하시는 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소식반도 하고 전도도 했던 그리고 감사했다.
교회집사님의 후원으로 TCE 2단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의 모습이 순종의 사람으로 조금씩 변화되는 것이 감사하고 늘 용기도 없고 그랬는데 용기를 주신 확신을 주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뿐이다. TCE 1단계에서 기초를 배우고 기본을 배우고, TCE 2단계에서 영적 성장을 배워서 너무 기쁘다. 하나님의 지, 정, 의... 그리고 순종, 말씀, 기도 등등 교육하며 혜원이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잘 참아준 우리 딸 혜원이에게 감사하고 이 아이와 함께 말씀 공부현장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지금도 13개월 된 아들 지훈이를 돌보시느라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우리 어머니, 할머니께 감사하고, 나를 격려해준 남편께 감사하고 이 기간 동안 재밌게 잘 놀아준 둘째 훈이에게 감사하고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