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열매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3일 클럽에 왔을 때는 얼떨결에 왔다가 시키는 대로 하다가 돌아갔다. 2번째 3일 클럽에 왔을 때는 전도하는 선교사님들을 보고 나에게 도전이 되고 나 자신이 조금 더 성장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두 번째 3일 클럽에서 공과와 선교 실화를 2주간 전도하면서 아이들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음 3일 클럽에도 꼭 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3일 클럽에 또 참석하게 되었다. 두 번째와는 다르게 나 자신이 더 성장된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벌써 4번째 3일 클럽이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도 큰 딸이랑 같이 와서 너무 좋았다. 2번째 3일 클럽에서는 딸이 조장님이 시키는 것을 억지로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순종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둘째 딸이 지금 고2인데 빨리 수능을 치고 여기에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것은 여기 3일 클럽을 통해서만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