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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부 어린이 교육 - 하나님 말씀 간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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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현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204회   작성일Date 04-05-04 14:28

    본문

    어린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게 하기

                                                                    로버트 요셉 쵸은 2세


      몇년전 나는 다음과 같은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데이빗과 베리는 1학년의 다른 몇몇 어린이들과 테이블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게임 도중에 데이빗은 상대편에게 몸을 숨기려고 테이블 밑으로 미끄러졌습니다. 베리는 자기보다 큰 데이빗의 얼굴을 발로 찰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의 얼굴을 차버렸습니다.

      우리는 테이블 밑에서 울면서 비명을 지르는 데이빗을 끌어냈습니다. 그러자 베리는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모서리 구석으로 피했습니다. 데이빗은 베리 앞으로 다가가서 그의 팔을 붙잡고 "난 너를 용서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빗의 뜻밖의 반응에 우리 모두, 특히 베리는 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너를 아프게 한 누군가를 용서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지."
      얼마 뒤 그의 부푼 입술을 찬물로 가볍게 토닥거리며 데이빗의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네가 베리를 때리는 대신 용서할 마음을 가지게 되었니?"
      라고 어머니가 물어보셨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것이 로마서 12장17절말씀인데요, 우리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년부 어린이에게 성구를 암송시키는 이유 중의 하나의 실례가 되겠습니다. 데이빗은 요절 낱말들만을 기억한 것이 아니고 말씀의 적용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데이빗의 교사는 요절 말씀의 요지를 습득시키는데 주의를 기울였던 것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이 그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요절 말씀이 반의 학습 시간 전체 시종일관 공과의 목적과 연관되도록 가르치십시요.
     학습 시간의 모든 활동이 한 가지를 목적할 때 학생들은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2. 시각자료를 사용하십시요.
     그림은 어려운 개념을 머리 속에 영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쉬운 번역으로 된 요절을 사용하십시요.
     유년부 어린이들에 의미가 없는, 익숙하지 못한 낱말을 사용하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또는 쉽게 풀이를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요절을 적당한 상황에 적용하면서 학습시간 동안 내내 여러모로 반복하십시요.

     5. 음악을 사용하여 암송을 도와 요절을 가르치십시요.
     어떤 성가집들에는 성구를 맞추어 부를 수 있는 악보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6. 대부분의 유년부 아이들은 읽는 것이 가능하므로 요절을 흑판에 써주고 복습을 위해 요절표를 집에 가져가게 하십시요. 요절의 낱말의 순서를 맞추게 하거나 장 절을 맞추는 게임도 활용하십시요.

     7. 요절을 성경 안에서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십시요.

     8. 드라마를 사용하십시요.
      유년부에게 너무 막연하거나 일반적인 것 같이 보이는 요절을 이해시키는데 역할극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에 대하여 한 어린이의 망가진 자전거를 다른 어린이가 집까지 밀어주는 광경을 묘사해 보일 수 있겠습니다.

      학생들의 낭송을 개인적으로 들려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것은 이해가 느린 어린이 혹은 마음이 약한 어린이들의 긴장을 감소시키며 개인적으로 대변하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한 마디의 경고를 하자면, 상타기와 경쟁의 중요성에 과잉 강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노력을 위한 보상은 항상 좋은 자극제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어린이들을 전략과 수단으로 현혹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요. 요절의 의미의 이해에 중점을 두십시요.

      이 어린시절만큼 암송에 예민한 때는 결코 다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를 말씀 안으로, 말씀을 어린이 안으로 데려와야 할 때가 바로 이 때입니다.

      일생을 통해 지닐 태도와 개념을 형성하는 이 시기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넣어줄 더 좋은 기회가 또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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