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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부 <난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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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CE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513회   작성일Date 10-11-22 15:06

    본문

    난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로버트 초운

    저와 당신이 십대 시절 겪었던 힘들었던 일들이 이제는 훨씬 나이 어린 어린이들을 압박하고 있다. 대중매체와 심지어 일부 부모들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력적이고 성숙하게 보이도록 압력을 행사한다. 작년에 3-12세의 미국 어린이의 1/3이상이 전문 심리상담가나 정신과 의사의 상담을 받았다. 나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아직은 미숙해서 생기는 그들의 자연스러운 무능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나는 유년부 어린이들이 그들의 몸무게와 옷과 헤어스타일에 집착하고 있는 것을 안다. 어린이들은 대중매체에서 접하는 모델처럼 보이기 위해 기를 쓰고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많다. 평범한 외모의 어린이들이 이와 같은 염려로 안달하는데 매력적이지 않거나 못생긴 어린이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을 것인지 상상해 보라.
    신체적, 정신적, 혹은 신경학적인 손상으로 인해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보이는 어린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열등감에 관한 문제는 또래 어린이들의 편견과 오해로 인해 더욱 심화 될 수 있다.
    당신이 어린이를 있는 그래도 사랑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은 거절과 열등감의 고통을 치유하는 머나먼 여행으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사랑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어린이의 사고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에 대하여 더욱 가능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어린이들이 있는 그대로 사랑 받고 또 수용되고 있다고 느끼도록 도와주는 7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각 어린이의 장점을 칭찬하라.
    깜찍한 외모나 예쁜 머리와 같은 것들만 칭찬하지 말라. 친절과 도움을 주는 행위, 혹은 쾌활한 태도에 집중하라(갈 5:22-23) “철이야, 오늘 와 줘서 정말 고맙구나. 네게 언제나 날 도와줘서 정말 힘이 된단다.”

    2. 차이점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린이들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인종과 성의 차이를 분별하기 시작한다. 그런 차이점들은 그들의 생활과 생각에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어린이들이 알게 하라.
    “샛별이는 우리말을 아직 못한단다. 선생님이 교실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에 샛별이의 언어와 우리말로 이름을 적어 붙어 놓았어요. 샛별이가 우리말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샛별이의 언어로 몇 가지 단어를 배워보도록 해요.”

    3. 어린이의 열등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상황을 피하라.
    팀의 주장이 시합에 참가할 어린이를 선택하거나 팀을 자유롭게 나누도록 할 경우, 뚱뚱하거나 신체적으로 민첩하지 못한 어린이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격이 되거나 같은 팀에 들어온 것에 대해 나머지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학급을 팀으로 나눌 때 셔츠색이나 생일이 어떤 달인지, 혹은 가나다순 등의 강제적인 기준으로 나누도록 하라. “녹색 옷을 입은 친구들은 오늘 주장이 되겠어요. 혹은 4명씩 짝을 지어 볼까요?”

    4. 동일하게 대우하라.
    가장 매력적인 어린이에게 관심을 쏟아 붓는 것을 피하라. 보다 덜 매력적인 어린이들은 당신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부리게 된다. 칭찬하고 격려할 이유를 찾으라. “윤아, 공작 테이블로 가라는 지시를 네가 제일 먼저 듣고 따른 것을 선생님이 보았단다.”

    5. 한 어린이가 완전히 따돌려지는 게임을 피하라.
    그룹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게임이나 활동을 활용하고 모든 어린이가 참여하도록 독려하라.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했을 때 즐겁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겠지요?”

    6. 열등감에 시달리는 어린이의 관심사와 능력을 발견하라.
    자신의 특기를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우리 선교사님들은 이 세상의 여러 나라에 가 있어요. 하은아, 너는 우표를 모으고 있지? 다음 주에 네가 모은 우표들을 가지고 와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니?

    7. 학급별 불참한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 하라.
    아무도 자신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것만큼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 없다. 학급에 빠진 것을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편지나 전화를 하도록 하라. “그냥 우리 모두가 널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기 위해 전화했단다. 다음 주에 만나!”

    3학년 과학 활동으로 학급의 어린이들의 몸무게 총합계를 내어 그 수를 학급에서 나오는 쓰레기 무게로 나누어 어린이들이 자기 몸무게만큼의 쓰레기를 버리려면 며칠이 걸릴 것인가를 계산해 보도록 하는 활동이 있었다. 이 활동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몸무게를 밝히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기 때문에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신체적으로 완벽하지 않으면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당신이 맡은 학급의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포용하심을 보여주라. 어린이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 주라.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듯 서로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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