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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 <신입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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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CE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433회   작성일Date 11-02-21 16:26

    본문

    지도자
    신입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발스와 샐리 미들톤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어린이를 가르치기로 자원했다고 가정해 보라. 큰 기대감을 가지고 당신은 그 사람이 잘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를 만난다.
    “자 커리큘럼 전체를 받으세요. 이곳에는 배워야 할 찬양까지 다 들어있어요. 매주 복음을 제시하고 어린이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초청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설픈 미소를 짓는다. 당신은 계속해서 말한다. “어린이들이 암송해야 하는 요절은 다 시각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참, 복습게임을 미리 만들어 오셔야 할 거에요. 이것은 주간 보고서 양식이에요.” 그리고는 당신은 계속해서 선교사 이야기에 관해 언급한 후 교사 연구모임 시간표를 건네준다.
    이 새로운 교사는 어떻게 느낄 것인가? 질려버릴 것이다! 아무도 그는 시작도 하기 전에 핑계를 대고 빠져나갈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
    지도자로써, 초조한 신입교사의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도록 노력하라. 서두르지 말라. 어떻게 하면 당신은 모든 상황을 폭풍 치듯 제시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교사의 마음을 불안케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긍정적인 지원의 제의하라.

    신참 교사와 만날 때 요한복음 15:16이나 여호수아 1:9을 함께 나누며 그가 시작하고자 하는 위대한 일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다시 심어주는 것으로 시작하라. 그를 위해 기도하라. 계속적으로 기도 후원을 해 주겠다고 격려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겠다고 약속한 경험이 있는 교사의 이름을 말해주라. 새로운 교사는 이러한 접근법에서 자신감과 힘을 얻고 당신이 그에게 주는 정보에 대하여 더욱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예배순서 샘플을 보여 주라. 제안된 찬송을 설명해주고, 만약 그가 모든 찬양을 낯설어 한다면 첫 공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찬양하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라. 머리를 맞대고 그가 아는 찬양으로 바꾸어 부를 수 있는 것을 골라보도록 하라.
    그가 복사를 필요로 하는 부분은 미리 그를 위해 복사해 두라. 몇몇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두라. 자신의 시간을 드려 가르치기로 자원한 사람은 필요한 물품까지도 자신의 돈으로 구입해야 한다면 아마도 불공평하다고 (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몇몇 교사들로 하여금 그가 혼자 시작하기 전에 한 달 정도 도와줄 수 있는 기간을 가지도록 하라. 매년 한 충성스러운 새소식반 교사는 젊은 학부모 중에서 한  명을 돕는 자로 선택했다. 매주 그 교사는 그 새로운 사람에게 점점 더 많은 부분을 맡겨서 연말에는 마침내 돕는 자가 경험 있는 교사가 되었다. 모든 효과적인 교사는 필요하다면 이런 방식이 일대 일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교사의 관점을 인식하라.

    새로운 교사가 교수 자료에 얼마나 친숙하지 못할 것인가를 간과해 버리지 말라. 우리는 언젠가 웍샵 시간의 마지막에 한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다가와서 우리가 추천한 CEF융판 공과를 집어 들고는 이렇게 우리에게 질문했을 때 깜짝 놀랐다. “당신의 어린이들은 이런 공과를 정말로 좋아하던가요?” 우리는 그 아주머니에게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확신시켜 주었다. 그녀는 이렇게 대꾸했다. “글쎄요. 제가 해보니까 우리 아이들은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던데요. 내가 융판에 한 장을 붙이니 어떤 사람은 옆을 보고 누워 있고 어떤 사람은 심지어 거꾸로 서 있기도 하던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짐작이 가는가? 그녀는 융판 인물이 그려진 종이 한 장 전체를 자르치도 않고 융판에 붙여 버린 것이다. 그것을 먼저 하나씩 오린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는 듯 했다.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우리는 그것이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여름성경학교에서 우리는 요절시작 자료를 그려 놓은 융판 한 장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교사들을 보았다. 그들은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그것을 요리조리 돌리고 있었다. 신참 교사들은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한다.
    훈련이 없다면 어떤 교사들은 공과 본문을 연구하고는 저자만큼 그 이야기를 잘 말해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후 차라리 공과를 읽는 것을 택했다. 혹은 그들은 복음과 성장 적용이 송두리째 빠진 성경 이야기를 할지도 모른다. 교사가 반을 맡기 전에 최소한의 기본적인 훈련을 거리도록 하라.
    일단 새로운 교사에게 맡긴 후에는 그가 어떻게 진행해 나가는가를 수시로 확인해 주라. 첫 수업이 끝난 후 곧바로 전화를 주라. 당신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것을 상기시켜 주는 카드를 보내 주라.
    최근 우리는 숙련된 교사인 김혜정 선생이 신참 교사인 이우일 선생을 교사 훈련이 열리는 장소로 데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다양한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는 동안 김혜정 선생은 그의 옆에 앉아서 한 번씩 이렇게 속삭여 주었다. “저것은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나한테 빌리세요.” 김혜정 선생은 이우일 선생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엄청나게 높여 놓은 것이다.
    김혜정 선생과 같은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사가 걸음마를 땔 때 도와주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신참 교사이 손에 자료더미를 잔뜩 안겨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음을 위한 당신의 격려가 될 것이다. 그러할 때에 그는 훨씬 더 유연하게 교사의 직분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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