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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부 어린이 교육 - 인정많은 어린이로 키워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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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현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140회   작성일Date 04-0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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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정많은 어린이로 키워나가라
                                                                    찰스 스미드

      우리의 세계는 어린이들을 거칠게 만들고 서로가 서로에게 냉담하게 그리고 정말 곤궁한 사람들을 냉대하게 대하도록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두명의 어린이들이 엽총을 들고 잠복해 있다가 경찰관인 자기들의 아버지를 쏘아 죽인 기사가 신문에 났었습니다. 그들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단순히 아버지에 대해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비디오 게임의 열기가 어린이와 어린이들 사이를 더욱 고립시키고 어린이들의 사회성을 묵살하며 폭력과 파괴심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젼도 교양있는 부모들에 의해 시청이 선택되지 않으면 우리 어린이들의 태도와 가치관 그리고 행동양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형성되도록 작용합니다.

      이러한 것들의 축적과 우리의 기계화된 시대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우리 초등부 어린이들의 심령을 거칠게 하고 그들의 인간성과 정신적 감정을 무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비인간화가 되어가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세상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와 적극적인 관심에 대해 자주 묘사된 낯익은 말은 동정심입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자를, 양같은 그리고 목자없는 양같은 무리들을, 굶주린 무리들을, 그리고 외아들을 잃고 울부짖는 어머니들을 보시고 동정심을 가지셨습니다. (막 1:41, 6:34, 8:2, 눅7:13).

      맞고 쓰러져 있는 여행자를 불쌍히 여긴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얘기(눅10:33),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 돌아온 아들을 멀리서 보고 그 마음이 동정심으로 가득 차 달려간 아버지(눅15:20) 등등 예수님의 이야기에는 동정심이 끊이지 않습니다.

      만약 누가 이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속성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동정심입니다. 이 동정심은 억눌린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나 무력하게, 그리고 애석하게 느끼는 그런 감정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정한 감정이입과 행동의 혼합 그 이상의 것입니다. 문자그대로 "간절히 갈망하고 가장 깊은 내심으로부터 감동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봉사활동의 그 첫 단계입니다. 동정심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향해 굽히시게 하고 이 세상에 오시게 하였고 스스로 우리의 궁핍을 채우심이 되셨습니다.

      프레드릭 뷔히너는 이 동정심을 "다른 사람의 내면적 입장에 위치한다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 그 감정에 대한 결정적인 수용력이며 그 사람에게도 평화와 기쁨이 마침내 있을 때까지 내게는 그 어떤 진정한 평화와 기쁨이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지식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Wishful Thinking:신학의 ABC p11)

      이것이 바로 우리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키워나가야 할 자질인 것입니다.

      분명히 동정심은 강력한 자질입니다. 어른이나 어린이를 막론하고 이것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거리가 먼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가 온전히 훈련 받으면 선생과 같으리라고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눅6:40)

      초등부 어린이는 동정심있는 사람으로 훈련시켜야합니다. 그들은 2천년전 그리스도께서 세계를 보셨던 것처럼 세계를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병든 자와 죽는 자 가난한 자와 옥에 갇힌 자, 따돌림을 당한 자들이 그들의 사랑과 보살핌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눅4:18) 야고보는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믿음은 고통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1:27)

      모든 초등부 교사들은 그가 맡고 있는 어린이들의 영적 자원을 타오르게 할 요소를 찾아야 합니다. 예,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입으로 곤궁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런 우리의 실례를 통해 그리고 그들의 개인적인 참여를 통해 가르칠때 더욱 큰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한 일년전에 우리 교회의 어떤 부인이 요양소에 갔습니다. 그리고 한사람의 방문객도 없는 환자가 있는지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한 노인을 양부모삼아 규칙적으로 집에 모셔와 남편과 두 딸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는 목사님 한분은 멕시코 국경근처의 빈민지역과 고아원에 매주 자선여행을 나갑니다. 먹을 것과 음료수 옷가지와 심지어는 어린이들이 목욕할 도구까지 갖고 갑니다. 그는 매번 이 여행에 초등부 어린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작년에 나는 나의 초등부 나이의 딸과 함께 차를 타고 부랑아와 창녀, 상점이 즐비한 시내의 적선지대를 지나갔었습니다. 내 딸은 크게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곤궁과 필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방글라데쉬의 한 고아를 입양하였습니다.

      궁핍한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는 일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서서보지만 말고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동정심은 믿음깊은 행동으로만 충족됩니다.

      어린이들에게 동정심을 길러주는 이 중요한 일에 우리 다같이 창조적으로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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