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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학교와 교사들을 위한 메세지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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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20회   작성일Date 08-06-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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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CEF가족에게 보내는 6월 편지 
                                                                                                                                                                     

    하나님의 말씀 눅10:38-42에서 나오는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섬김이 예수님을 알고 있는 깊이와 믿음은 삶의 가치관이 되어 섬겼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 했습니다. 그런 자신을 돕지 않고 예수님의 발아래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를 원망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지극히 당연하고 공감이 되며 이해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오히려 마르다를 책망하신 까닭은 마르다의 봉사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마르다의 가치관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그 일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다.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 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하셨다. 마르다는 육체적인 배고픔을 해소해 줄 음식보다는 영혼을 채워주는 생명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훨씬 더 귀하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잘못은 오늘날 우리들도 교회 안에 일과 교회 밖의 일에서 쉽게 범하고 있는 잘못 중에 하나입니다.

    마리아는 음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오직! 예수님!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씀에 관심이 있었고, 예수님의 마음에 초점을 두었고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에 마음을 두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생명이며 구원의 길과 진리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하시기 전에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었는데 그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전 재산과 여성의 영광인 머리털로 닦으며 믿음의 향기가 세상 끝까지 가득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마리아의 믿음이며 주님을 사랑하는 헌신이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의 행위를 제자들도 이해 못하는 일이였습니다. 어쩌면 마르다의 믿음이 행위는 인정했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 하느뇨 이것은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겠도다.” 했지만 예수님께서 아시고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말씀하시며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하셨습니다. 마리아의 향기는 지금 이 자리에도 가득합니다.

    마리아는 참 좋은 편을 선택한 섬김이었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며 세상에서 기념되게 했습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마음에 분주했던 마르다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특별한 기념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대할 때 내 마음은 뜨거운 감동으로 밀려오고 주의 사역은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교회사 속에 나타난 위대한 믿음의 종을 알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 받는 내 삶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를 통해 훈련 받은 교사들과 복음을 들었던 수많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기념되는 믿음 행진이 된다면 나는 내 삶의 향유를 주님 발에 붓는 일이 될 것이며 그 향유가 집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여러분 향유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여름사역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것이 전 생애를 주님께 드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더 좋은 편을 택했던 마리아처럼 그 향기가 어린이 마음 마음에 가득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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